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오는 15일 오후 4시 30분 교육청 별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2025 교사와의 대화-교실에서 교육청까지, 다 함께 미래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교육감이 직접 교사들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향후 교육 정책과 행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유치원, 초·중등, 특수학교 등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사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의제는 ▲교사 업무경감 ▲교권 보호 ▲미래 교육 방향 등 김 교육감의 공약과 현안 정책에 대한 논의가 예정돼 있으며, 실시간 소통을 위해 부산교육TV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다.
참석하지 못한 교직원도 유튜브 댓글을 통해 질의하고 교육감이 직접 답변하는 양방향 소통도 병행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부산교육의 정상화는 상명하달식의 일방행정을 극복하는 데서 출발한다"며 "교사들이 자긍심을 갖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실질적인 정책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교직원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정례화해 현장 중심의 교육정책 추진을 강화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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