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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창업기업, 수도권 공략 본격화

경북 문경시가 지역 유망 창업기업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수도권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자)와 문경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성욱)이 공동 운영하는 문경시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 지역 창업기업 제품 특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14일 백화점 정기 휴점을 제외한 6일간 운영되며, 수도권 핵심 소비 상권인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 개최되는 만큼, 문경지역 창업기업에 실질적인 유통시장 진입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판매되는 제품군은 지역 특산물인 오미자를 활용한 프리미엄 한과와 건강음료, 수제 명태회와 두부 과자, 작두콩 두부, 애플사이다 비니거, 명이 페스토 등이다.
전통과 혁신이 결합한 창의형 제품군으로 구성돼, 문경의 고유 식문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사례로 주목된다.


소비자 체험을 위한 무료 시식 행사와 함께,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두부 과자' 또는 '한과' 중 하나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 같은 프로모션은 현장 반응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마케팅 실증 기회이자, 수도권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조성욱 문경시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문경 창업기업이 제품력과 시장성을 테스트하고, 피드백을 기반으로 한 고도화를 추진할 수 있는 전략적 접점"이라며 "앞으로도 문경시와 함께 지역 창업생태계의 유통경쟁력 확보와 고부가가치 상품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1인 창조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유통·브랜딩·판촉 연계형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전통 자원과 식문화에 기반한 고부가가치 창업모델을 발굴하고, 수도권을 비롯한 광역 소비시장 진입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병행할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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