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가 10일 정영식 범한그룹 회장의 아호를 딴 '욱재(旭宰)홀'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국립창원대 발전후원회장인 정 회장은 1990년 범한산업을 창립했으며 현재 범한휴얼셀을 중심으로 수소연료전지 등 수소 산업에 몰두하고 있다.
창원상공회의소 부회장, 마산자유무역지역기업회장, MBC경남 시청자위원장 등을 지내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창원시협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며 지역경제 발전과 사회공헌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날 BAC(제2대학본부) 4층 대회의장에서 열린 제막식에는 정영식 회장과 박민원 총장을 비롯한 보직자, 지역 협회장, 기업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 총장은 "국립창원대의 후학 양성과 대학발전을 염원하는 정 회장님의 소중한 실천과 고귀한 뜻을 현판에 새겨 영원히 기리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국립창원대는 대학발전기금을 출연해 주신 그 높은 뜻과 가치에 걸맞은, 지역 국립대학교의 공공성과 책무성을 지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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