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영등포구, ‘땡겨요 상품권’ 10억 발행…최대 30% 할인

서울 영등포구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영등포땡겨요 상품권’ 발행 규모를 기존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두 배 확대한다.
상품권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판매한다.


이번 확대 발행은 상반기 상품권의 조기 소진과 구민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결정됐다.
구는 고물가로 인한 가계 부담을 덜고,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영등포땡겨요 상품권’은 모바일 배달앱 ‘땡겨요’에서 사용 가능한 전자상품권이다.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개인당 월 최대 2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최대 100만원까지 보유할 수 있다.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1년이다.
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의 ‘서울배달+’ 또는 ‘땡겨요’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상품권은 최대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구매 시 15%가 선할인되고, 사용 시 15% 페이백 혜택이 적용된다.
별도로 운영 중인 ‘영등포 사랑상품권’은 선할인 5%와 페이백 15%가 적용돼, 최대 20% 할인받을 수 있다.


구는 이와 함께 ‘땡겨요’의 자체 배달대행 서비스인 ‘땡배달’ 사업의 시범 운영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땡배달은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낮은 이용 수수료를 제공하며, 라이더 실시간 이동 동선 공유, 도착 예정 시간 안내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주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상생할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공유버튼
첨부파일
  • newhub_2025071107585141927_1752188331.jpg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