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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멕시코 CF 몬테레이와 스폰서십. 하이트진로 제공 |
CF 몬테레이는 멕시코 축구 1부 리그(Liga MX) 소속의 전통 강호다.
홈구장인 에스타디오 BBVA는 약 5만3500석 규모로 멕시코 내 네 번째로 큰 축구 경기장이며, 평균 관중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CF 몬테레이의 홈경기에는 평균 약 4만1598명의 관중이 방문하며, 시즌 누적 관중 수는 약 77만명에 달할 만큼 높은 관중 동원력을 자랑한다.
구단 SNS 팔로워 수는 500만 명 이상으로 디지털 채널을 통한 노출 확장성도 매우 높다.
더불어 최근 세르히오 라모스(Sergio Ramos) 등 글로벌 슈퍼스타 영입과 2026년 북중미 월드컵 개최로 인해 높은 화제성과 글로벌 노출 효과를 가진 점을 활용해, 하이트진로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스타디움 내 △상시 노출 가능한 고정 광고판(Permanent Sign) 운영 △대형 스크린 및 TV 광고 △초대형 전광판을 통한 브랜드 노출 등 다양한 현장 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구장 내에서는 관중이 직접 ‘진로(JINRO)’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를 통해 현지 축구 팬과의 교감을 높이고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강화해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이 회사의 멕시코 수출 규모는 2019년 대비 약 7배 성장했으며, 연평균 성장률(CAGR)은 40% 이상을 기록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멕시코는 국민 스포츠인 축구를 중심으로 대중문화와 소비문화가 결합된 시장으로, 이번 CF 몬테레이와의 스폰서십은 현지 소비자와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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