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1000년 동안 이어져 온 안동포의 전통적 가치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조명하고 널리 알리는 데 목적을 둔다.
안동포는 안동 지방에서 생산하는 삼베이다.
올이 가늘고 고우며 빛깔이 붉고 누런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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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조놀이터와 버블쇼, 베틀체험, 헴프씨드오일 비누 만들기 체험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안동포타운 대마재배공원에 조성된 4만여 송이 해바라기 꽃밭도 빼놓을 수 없다.
무더위를 피해 야간에도 즐길 수 있도록 조명을 설치해 초여름 낭만적 분위기를 선사한다.
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별도 사전 예약 없이 당일 현장 방문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 세대가 활짝 핀 해바라기 꽃밭과 안동포 전통을 함께 즐기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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