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지난 8일 양산천에서 기후 온난화와 내수면 생태계의 서식 환경 변화 등으로 감소하고 있는 토종 어종 증대와 수생태계 환경 복원을 위해 동남참게(치게) 약 32만미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한 동남참게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전염병 검사를 마친 우수 종자로 선별됐으며, 갑폭장 0.7㎝ 이상 건강한 치게를 양산시농업기술센터, 어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방류로 어업인의 소득 증가는 물론 내수면 생태계 회복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업인들도 지속 가능한 수생태계 환경 구축을 위해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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