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의왕=좌승훈기자〕경기 의왕시는 8월 1일까지 19~3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정책 제안대회’ 참여작을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청년정책 제안 대회는 그동안 53건의 본선 출품작 중 총 6건이 시상작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그중 3건은 실제 정책으로 반영되는 성과가 있었다.
특히 올해 대회서는 청년들의 참여율을 높이고 다양한 분야의 정책 발굴을 유도하기 위해 시 거주 청년뿐 아니라 직장 및 학교 등의 생활권을 둔 청년들까지 제안 참여 대상으로 폭을 넓혔다.
시는 또 본선 진출 작품은 내용의 완성도 보완을 위해 사전 멘토링 기회를 제공하고, 최우수 150만원, 우수 100만원, 장려 50만원 등 시상금 규모도 지난해 보다 인상시켰다.
본선 작품(8건)에 대한 최종 심사 방식도 변경됐다.
지난해까지는 오로지 심사위원 점수제(절대평가)로 평가됐으나, 올해부터는 시민 온라인평가 점수가 50% 반영되고 점수제가 아닌 순위로 시상작 5개 작품(최우수 1, 우수 1, 장려 3)이 선정된다.
공모 주제는 청년들을 위한 정책이면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문화정책 등 무엇이든 가능하다.
제안 신청 방법 등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종수 기업일자리과 과장은 “젊고 창의적인 청년의 목소리를 통해 의왕시만의 차별화된 대표 청년정책이 발굴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이번 대회에 많은 청년과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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