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ㅣ 무주=고봉석 기자] 전북 무주군이 ‘호생관 최북’과 ‘조선왕조실록 이안행렬’ 관련 브랜드 웹툰 제작을 마무리하고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웹툰 등 제작물을 시청하고 앞으로의 활용 및 홍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제작물은 역사적 고증을 통해 탄생시킨 역사 콘텐츠로, 조선왕조실록 묘향산 사고본의 적상산사고 이안과정과 적상산사고를 지켜낸 백성들의 숨은 이야기, 그리고 조선시대 산수화의 대가 ‘최북’의 이야기를 6회 분량의 웹툰과 뮤직비디오 1편, 30초~1분 영상에 담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나무로 치면 뿌리”라며 “근간이 흔들리지 않아야 지역이 성장도 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도 기대할 수 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계층을 포괄하는 공감대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해 웹툰을 제작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브랜드 웹툰은 무주군을 대표하는 인물과 역사문화 기반의 원천 콘텐츠를 개발한다는 취지에서 제작된 것으로, 사업비 5천여 만 원을 투입해 올해 1월에 사업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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