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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부산진구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동천 생태복원에도 참여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가 부산진구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하천 생태복원에 나선다.


공사는 8일 오전 부산진구청에서 '부산진구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민·관 협력형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부산진구청, BNK부산은행,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진구노인복지관 등이 함께 참여하고, 공사는 2023년부터 추진해온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사상구, 사하구, 해운대구, 동래구에 이어 부산진구로 확대했다.


공사 사내 자원봉사조직인 '휴메트로 봉사단'을 중심으로 기계·전기 분야 직원들이 재능기부에 나서며, 주요 작업은 ▲방수 및 페인트 도색 ▲수전·세면기 교체 ▲노후 전등·콘센트 정비 ▲방충망 보수 등이다.


또 지역 생태환경 복원 활동도 병행한다.
전포천 권역 기관으로서 '아픈 동(疼)천을 숨쉬는 동(動)천으로' 사업에 참여해 유용미생물(EM) 발효액 살포, 쓰레기 수거 등 하천 정화활동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부산진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공사는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월 자원봉사 인력을 모집해 정기적인 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지역 주민의 집을 고치는 일은 곧 이웃의 삶을 돌보는 일이고 하천을 살리는 일은 공동체를 지키는 일"이라며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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