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은 파주시와 모빌리티·교통안전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새로운 서비스나 기술을 활용해 일선 현장에서 사업으로 활용해보기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모빌리티 개선계획 수립·시행 컨설팅, 첨단 모빌리티 수단·서비스 도입과 실증지원, 안전한 공유모빌리티 환경 조성정책 발굴, 고령자·장애인 등 취약계층 수단 안전관리·서비스 발굴, 첨단 모빌리티 현황 데이터 수집·공유, 국제교류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같이하기로 했다.

공단에서 추진 중인 '바이크 안심케어'와 연계해 파주시에서 모빌리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안전관리·서비스 정책 사업을 개발할 예정이다.
바이크 안심케어란 이륜차나 전동보장구(전동휠체어) 등에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사고감지자동신고 장치를 달아 사고 관제센터나 119에 긴급 연락하고 이송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또 공단 측은 파주시 교통안전 증진을 위해 학생 전용 통학순환버스(수소버스) 특별점검,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활성화(파주시 중·고등학교 대상), 선진교통문화 정책을 위한 교통안전 홍보·캠페인을 하기로 했다.
정용식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앞으로 파주시와 협력해 지자체의 모빌리티 사업 활성화와 교통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