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우량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 규모를 확대하고 정주 여건 개선으로 인구 증가세를 회복했다고 3일 밝혔다.
실제 지난해 군의 인구는 2200명 늘었다.
이는 시 승격 전제 조건인 15만명 인구 달성을 앞당기는 성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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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충북 음성군수. 음성군 제공 |
민선 7기 이후 누적 기업 유치액은 14조원을 넘었다.
2022년 기준 지역 총생산(GRDP)은 10조5507억원으로 9년 연속 도내 2위를 기록했고 1인당 GRDP는 도내 평균 두 배에 달하는 1억503만원으로 2년 연속 도내 1위를 차지했다.
고용 측면에서도 △15세 이상 고용률 72.4% △청년 고용률 51.7% 등 주요 지표에서 도내 상위권에 올랐다.
총 1만4464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사업을 추진한다.
이 중 7400여 세대가 준공되었거나 준공을 앞두고 있다.
성본산단의 경우 3254세대가 이미 완공됐고 금왕?본성지구 등 민간 도시개발지구에서도 2278세대가 올 하반기 공사가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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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에 준공을 앞둔 국립소방병원 전경. 음성군 제공 |
또 교육발전특구 시범지구 지정에 따라 장학사업 확대와 명문학교 육성을 통해 교육 경쟁력을 높였다.
실내수영장, 파크골프장 등 여가?건강 기반을 확충하는 등 건강한 정주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군은 등록인구보다 활동인구가 2만4000여명 많은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가장 활발한 경제활동 지역”이라며 “남은 임기에도 2030 음성시 건설의 기틀을 다지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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