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시민과 청년이 함께하는 인문학 여정이 춘천에서 시작된다.
춘천사회혁신센터(센터장 박정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5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7월부터 11월까지 시민과 청년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 ‘틈새의 인문학’을 운영한다.
‘틈새의 인문학’에선 생태와 예술, 존재와 죽음에 대한 질문을 함께 사유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은 여름과 가을로 나뉘어 7~8월에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 인문학’이, 9~11월에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시민 인문학’이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춘천사회혁신센터 입주단체인 ‘커먼즈 파트너스’가 기획하고 지역에서 활동 중인 사단법인 느린소리, 창작집단 지구별여행자, 다른길연구소, 나풀나풀 협동조합, 호호방문진료센터 등 5개 단체가 함께 참여해 진행한다.
이들은 각자의 경험과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지역과 시민의 삶을 인문학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현재 사회혁신센터 누리집을 통해 청년 인문학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춘천사회혁신센터 도시브랜드팀(033-912-5005)으로 하면 된다.
박정환 춘천사회혁신센터장은 “춘천사회혁신센터는 다양한 사유와 실험이 교차하는 공간”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안에서 인문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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