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학교(총장 한수환)는 지난 6월 26일 창의관 프라임세미나실에서 '2025년 파란사다리 해외연수 발대식'을 개최했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파란사다리 사업은 경제·사회적으로 취약한 대학생들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동의대는 2018년부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해외연수는 ▲캐나다 빅토리아대학교(The University of Victoria) ▲호주 서던크로스대학교(Southern Cross University) ▲말레이시아 공과대학교(University Malaysia of Computer Science & Engineering) ▲필리핀 라푸라푸국제대학교(Lapulapu-Cebu International College) 등 4개국 4개 대학에서 진행되며, 국가별 15명씩 총 60명이 참여한다.
참여 학생들은 하계방학 기간 중 4주간 현지에서 어학 교육, 문화 교류, 팀 프로젝트, 진로 체험, 기업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글로벌 역량을 함양할 예정이다.
특히 안전하고 성공적인 연수를 위해 6월 주말과 방학 기간을 활용해 외국어, 파견국 문화 이해, 전년도 참가자 멘토링, 팀 프로젝트 설계, 해외 안전과 성희롱 예방 교육 등 사전교육을 마쳤다.
또 귀국 후에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참가자 전원에게 1:1 개별 진로·취업 상담과 해외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진로 설계, 취업 역량 강화 교육, 맞춤형 취업 연계 등 체계적인 사후 관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철균 학생지원처장은 "이번 파견이 어학 능력 향상과 견문을 넓히는 계기가 돼 글로벌 감각과 취업 경쟁력을 두루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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