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재)원주미래산업진흥원(원장 조영희)은 26일 강원과학고등학교(교장 이경애)와 ‘미래 과학기술 기반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로봇, 반도체, 드론 등 미래 첨단산업 분야를 선도할 지역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고, 과학기술 기반의 창의적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미래산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 운영 △ 전문가 활용 교육, 직업 체험, 진로 탐색 프로그램 운영 △ 보유 교육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 지역사회 연계 과학 문화 확산 및 인재 양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조영희 원장은“진흥원이 보유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원주시 과학 분야 우수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며 “첨단산업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과학고의 우수한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재)원주미래산업진흥원은 원주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의 첨단산업 분야 관심 제고와 지역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재)원주미래산업진흥원 내 온·오프라인 교육장을 구축하고 135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는 반도체·모빌리티·AI융합기술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총 3,000명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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