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저소득층 가정 학생(교육급여 수급권자)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2024학년도 교육급여 바우처 신청을 오는 30일 오후 10시 마감한다며, 아직 신청하지 않은 교육급여 수급 가정에 반드시 신청할 것을 재차 안내했다.
한국장학재단은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고등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학자금 지원을 위해 2009년 설립된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연간 11조가 넘는 예산을 바탕으로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국가근로장학금, 국가우수장학금, 기부금과 멘토링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학년도 교육급여 바우처 신청률은 지난 19일 기준 약 95%이며, 아직 신청하지 않은 전체 대상자의 약 5%도 바우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재단은 알림톡 발송과 고객센터를 통한 안내를 지속하고 있다.
신청 안내를 받은 경우에는 즉시 신청을 완료해주시길 당부드린다.
신청 마감일에는 접속자가 집중되면서 누리집 이용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아직 신청하지 않은 교육급여 수급 가정에서는 마감 전에 신청 완료를 하는 게 좋다.
또한 마감일 이후에는 신청이 불가능하므로, 관련 문의사항은 사전에 한국장학재단 상담센터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교육급여 바우처는 교육비 부담이 큰 수급 가정의 학생이라도 소외되지 않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필수적인 제도"라며, "2024학년도 교육급여 바우처 신청마감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기한 내에 신청하여 단 한 명의 누락도 없도록 가정과 학교의 적극적인 관심과 안내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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