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지정샘유치원(원장 이향숙)은 6월 25일(수) ‘작은 손 큰 나눔 알뜰바자회’의 수익금 100만 원을 유기동물 보호센터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플리마켓은 지난 6월 19일(목) 유치원에서 운영되었으며 유아들과 학부모 자원봉사자 27명, 교직원이 함께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모아 판매했다.
유아들은 물건을 분류하고 가격을 정하며 직접 판매에 참여해 물건의 소중함과 나누는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배웠다.

특히 이번 나눔은 기부처를 아이들이 스스로 투표로 결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아이들이 마음 모아 선택한 유기동물 보호센터에 플리마켓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여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유아들의 나눔 활동에 감동한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은 활동 후 깜짝 플리마켓을 열어 기부금을 더해 주며 아이들의 선한 영향력을 함께 키워냈다.
지정샘유치원 관계자는 “아이들이 스스로 결정하고 직접 실천한 이번 알뜰바자회는 작은 손으로도 큰 사랑을 전할 수 있음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배려와 나눔의 가치를 함께 배우고 나누는 교육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