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년 전 화성시 전곡리서 발생한 ‘아리셀 참사’와 관련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화재 소식을 듣고 달려간 현장,옆 건물 옥상에서 바라본 불길과 무전기 너머로 들려오던 다급한 목소리가 지금도 생생하다”면서 “1년 전 오늘, 스물세 분이 돌아오지 못했다”고 애도했다.
그러면서 “참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경기도는 외국인 유가족에게도 긴급생계비를 지급했고, 이주노동자를 우리 이웃으로 품으며 재난 대응의 기준과 제도를 바꿔보려 애를 많이 썼다.
그러나 여전히 아쉬움이 깊이 남는다”고 했다.
김 지사는 “오늘, 다시 묻는다.
정말 다 바뀌었는가. 정말 충분했는가. 다시는 같은 비극이 없도록, 기억하겠다.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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