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총장 김필립) 헤어디자인학과가 최근 열린 '2025 국제뷰티마스터콘테스트'에서 최고 그랑프리 대상과 최고미용명문대학대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8년 연속 헤어 디자인 분야 최고 명문대학임을 입증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이 대회는 국제보건미용전문가연합회가 주최하고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후원한 국제 뷰티행사로, 대만, 일본, 베트남 등 해외 참가자들과 국내 미용 전공 학생 600여명이 1200여 작품을 출품한 뷰티 산업계 주요 글로벌 경연이다.
동명대는 ▲최고 그랑프리 대상(4학년 박혜빈) ▲부산시장상(3학년 김민주) ▲창작업스타일 대상(1학년 안소연) ▲퍼머넌트와인딩·9등분 대상(2학년 박진서) ▲이사도라커트 대상(4학년 이지예) 등 헤어 분야 출전 전 종목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수상 행진을 이어갔다.
다양한 기술 종목에서 최고상 휩쓸기의 기록을 세웠다.
박혜빈 학생은 "대회 최고상을 받아 정말 영광이다.
교수님들의 세심한 지도 덕분"이라며 "앞으로 K-헤어디자인을 세계에 알리는 디자이너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서인 학과장은 "학생들이 8년 연속 최고상을 받아 학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쿄 사순헤어커트콘테스트, 부산시장배 미용기능경기대회 등 국내외 뷰티무대 출전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동명대는 4년제 대학 중 유일하게 영국 비달사순 아카데미와 파트너십(스쿨쉽)을 맺고 연 2회 런던 본사 디렉터가 직접 강의하는 교육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오는 7월 3일과 9월 중순에는 런던 사순 수석 디자이너 '마크 헤이즈'가 방한해 부산시민과 고교생, 산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헤어 트렌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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