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은 오는 24일 여수 베네치아 호텔에서 남부권 16개 총량관리사업장과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후 위기와 고농도 오존 등 환경 문제에 대응하고,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조치다.

주요 내용은 대기오염물질 저감 목표 수립과 이행, 고농도 미세먼지·오존 발생 기간 중 배출 저감 노력 등이다.
협약 사업장은 자발적으로 배출허용 총량보다 적은 양의 오염물질을 배출하도록 노력하며, 올해 총량 95% 미만 배출을 목표로 한다.
환경청은 협약 이행 실적을 평가해 우수 사업장에 상장을 수여하고 과징금 감액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023~2024년에는 14개 사업장이 참여해 총 8,683톤(53%)을 감축한 바 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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