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청소년수련관이 오는 28일 오후 2시 수련관 내 녹두홀에서 '제21회 와락콘서트'를 연다.

23일 시에 따르면 클래식 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이번 콘서트는 시민과 청소년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정기적으로 격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열리는 와락콘서트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는 문화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21번째 콘서트는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기대를 모은다.
관객 참여형 '싱얼롱'으로 시작해 '해설이 있는 클래식 감상'에서는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3악장이 소개된다.
이어서 '퀴즈 한마당', 초청 연주자와 함께하는 특별 무대가 준비돼 클래식 입문자도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다.
특히 이날 무대에는 클라리네티스트 홍경열이 초청 연주자로 나선다.
감미로운 클라리넷 선율과 함께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무대를 펼칠 예정으로, 청중들에게 색다른 음악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락 청소년수련관 관장은 "이번 콘서트는 청소년과 시민 모두가 클래식이라는 장르를 보다 친근하게 느끼고 음악의 매력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 역시 "청소년수련관의 와락콘서트가 음악을 매개로 시민과 소통하고, 정서적 힐링을 이끄는 문화행사로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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