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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구 언양터미널 공영주차장 ‘주차난 해소·상권 활성화’ 일석이조

울산 울주군이 구 언양터미널 부지에 조성한 공영주차장이 높은 이용률을 보이며 지역 주차난 해소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개장한 언양터미널 공영주차장(총 128면, 일반 124면·장애인 4면)은 하루 평균 980대, 월평균 2만9382대가 이용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군 전체 공영주차장 이용 차량의 55% 이상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언양알프스시장과 인접해 있어 오일장이 열리는 날에는 하루 최대 1800대 이상의 차량이 몰리는 등 대표적 주차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인근 남부리 임시 시외버스터미널 일대는 국토교통부의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울주군은 오는 2026년까지 공간 재구조화 용역을 추진하고 구 터미널 부지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해제와 중장기 개발 방안도 함께 검토할 방침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공영주차장이 지역민과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수렴해 지역 여건에 맞는 개발 방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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