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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직원 이탈 막자"…광주시, 직장 적응 교육

광주시는 청년 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과 청년 신입직원의 안정적인 직장 적응을 돕기 위해 '하반기 직장 적응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내달 18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직장적응 지원 사업'은 산단 입주기업 등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관리자·청년 신입직원에게 직장 적응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조직문화 개선을 촉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기업 관리자를 위한 '청년친화 조직문화 교육'과 신입 청년 직원을 위한 '직장 적응 지원 교육'으로 구성된다.
참여 인원이 10명 이상인 경우 기업 현장방문 교육으로 진행하며, 참여 인원이 적은 경우 여러 기업이 함께하는 혼합형 교육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관리자의 리더십 강화 및 조직관리 ▲신입직원 조직 적응력 향상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 및 힐링 프로그램 등이며, 기업이 원하는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교육 참여자에게는 직장생활에 유용한 물품이 담긴 키트가 제공된다.


참여 대상은 광주지역 우선지원대상 기업 및 중소기업이며, 관리자와 입사 3년 이내 15~39세 신입 청년 직원이면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광주경영자총협회 전자우편을 통해 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교육은 8~10월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 또는 사업 운영기관인 광주경영자총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상반기 직장 적응 지원 사업에는 광주지역 40여개 기업 총 1,700여명의 청년 신입직원과 관리자들이 교육에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권윤숙 청년정책과장은 "직장 적응 지원 사업은 청년 신입직원의 중도 이탈을 방지하고, 장기근속을 도모함으로써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며 "지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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