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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탄소중립 실천 등 주민 참여형 사업 ‘속속’ 성과

구갈동 갈곡초 통학로 20년 만에 정비 완료 ...동백1동 ‘녹색 나눔장터’ 성황리 마무리



〔스포츠서울│용인=좌승훈기자〕경기 용인시는 지역 내 생활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주민 참여형 사업들이 잇따라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구갈동서는 20년 가까이 노후됐던 갈곡초등학교 통학로가 새롭게 정비돼 주민 안전이 한층 강화됐고, 기흥구 동백1동서는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녹색 나눔장터가 성황리에 열렸다.

▲구갈동...20년 만에 갈곡초 통학로 새 단장

구갈동은 갈곡초등학교 인근의 통학로 정비공사를 완료했다.
이 사업은 총 3억 5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돼 1600m에 이르는 인도와 자전거도로 구간을 재정비했다.

해당 구간은 20년이 이상 지속된 노후화로 인해 보행자의 안전사고 위험과 미관 저해, 통행 불편 등 다양한 민원이 제기되어 왔던 곳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투수블럭 교체, 자전거도로 재포장, 안내시설 개선 등이 이뤄져 학생들의 등하교 환경은 물론 인근 주민의 보행 환경도 크게 개선됐다.

구갈동 관계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공사를 원활하게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밀착형 도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 동백1동...녹색생활 확산을 위한 ‘아나바다 나눔장터’ 성료

동백1동 새마을부녀회는 21일 내꽃공원에서 ‘아나바다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자’는 의미를 담은 이 행사는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이 직접 의류, 도서, 장난감 등을 교환하거나 판매하며 환경보호를 체험했다.
특히 EM흙공 만들기 체험, 텀블러 할인제 운영 등 환경보호 실천을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함께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중고물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될 예정이며, 기금은 관내 저소득층 지원에 활용된다.

오영미 새마을부녀회장은 “나눔의 즐거움과 자원의 소중함을 함께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녹색 생활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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