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ㅣ 남원=고봉석 기자] 전북 남원시는 지난 19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민생경제돌봄협의체’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지역경제 및 시정 전반에 대한 현안 점검과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 마련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남원시 민선식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소상공인, 중소기업, 전통시장 관계자, 청년, 여성,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협의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민생안정지원금, 카드수수료 지원, 상가 환경 개선,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등 총 38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추진 중임을 공유했다.
또한, 특례보증 기간연장, 광한루 주변 함파우 등 관광지 활성화 방안과 상수도 요금 현실화 계획, 전통시장 공실 해소 방안 등 지역 맞춤형 정책의견을 수렴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경제 전반에 대한 자유 토론이 진행돼, 참석자들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활발히 제시했다.
남원시 민선식 부시장은 “경제는 심리인 만큼, 오늘 이 자리가 지역경제를 회복시키는 에너지원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경제의 최전선에 있는 시민과 전문가의 지혜를 모아 지속 가능한 민생경제 체계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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