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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서원면 <제15회 매봉제례> 지역 선현 추모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횡성군 서원면(면장 박옥균) 주민 100여 명이 20일 오전 11시 매봉서원에 모여 제15회 매봉제례를 올리고, 서원에 모셔진 옛 선현을 추모했다.

서원면은 2008년‘면민의 날’제정 이후, 매년 서원면민의 날을 기념해 매봉제례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제례에는 박옥균 서원면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장과 단체 대표, 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 했다.

매봉서원에는 △학문과 인품이 뛰어났던 원주 원씨 증시조 운곡 원천석 △한성판윤과 도총관 등 주요 관직을 역임하고 육조판서를 12회 지낸 팔계군 정종영 △조선 후기 실학사상의 기반을 마련하고 영의정에 추증된 구암 한백겸 △단종 때 생육신으로 충절을 지킨 정간공 관란 원호가 모셔져 있다.

매봉제례는 지역 선현들의 학문과 충절을 기리고, 지역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서원면의 대표적 전통 행사다.

박옥균 서원면장은 “서원면민의 날을 맞아 배향 인물의 후손들과 함께 제례를 올리게 돼 의미가 크다”며 “지역의 전통과 가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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