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역 관광업계의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다음 달 4일부터 18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3회에 걸쳐 '디지털 AI 특강'을 연다.
특강은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디지털 전환 흐름 속에서 관광 종사자들이 최신 기술 동향을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관광기업 경영진과 실무자는 물론 관광 AI 활용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1회차는 '관광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주제로 관광 데이터 의사결정 사례분석, 한국관광데이터랩 이해와 분석,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방법을 다룬다.
2회차는 '인천관광 AI 실전 워크숍'으로 AI를 활용한 로컬상품 기획과 고객 데이터 분석, AI 비서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방법을 학습한다.
'관광업DX-Biz 기술'을 주제로 한 3회차는 인천 특성에 맞는 ICT 스마트 관광과 AI 기반 맞춤 플랫폼 개발 방법 등을 강의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관광산업 각 분야에서 전달력, 전문성,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 4.5점 이상을 달성한 전문 강사진들로 구성됐으며 전문 퍼실리테이터가 투입돼 1대 1 코칭 방식으로 교육참가자 전원이 실습을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 참가 희망자는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나 관광 e배움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달 디지털융합 인재 교육을 진행하면서 AI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해당 교육에 참여기회를 놓쳤거나, AI 업무 활용을 고민한다면 이번 특강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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