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뿌리’ 활용 관절염에 도움주는 건강기능식품 개발...430만 관절염 환자에 ‘단비’스포츠서울 기사제공: 2025-06-20 13:52:00

[스포츠서울 l 전주=고봉석 기자] 우리 인류는 수만가지의 질병에 시달리며 살아가고 있다.
각종 암, 심뇌혈관질환, 성인병의 대표적 질환인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등이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우리 인간은 이에 맞서 무병장수를 꿈꾸고 있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수명이 늘어나면서 각종 퇴행성 질환에 노출되어 유병장수 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노년기의 가장 대표적인 질환으로 퇴행성 관절염을 꼽을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관절염 환자는 430만명이 앓는 흔한 질환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노인들 3명중에 1명이 관절염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관절염의 원인은 일차적으로 나이, 유전적요인, 비만 등과 이차적으로 세균, 결핵성관절염으로 연골이 서서히 파괴 되면서 염증이 생겨 통증을 일으키고 있다.

이와 함께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우리 신체의 관절부위가 점차 닳아 불편함을 감내하며 살아가고 있다.



치료는 대증요법으로 초기에는 진통소염제와 스테로이드,히알루론산 등으로 치료하며 중기나 말기에는 줄기세포, 자가세포치료, 인공관절 치환술로 치료를 하고 있다.

이 같은 병원치료외에도 관절염환자들은 관절 관련 건강기능식품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근래 수십여종류의 관절염 건강기능식품이 출시되어 판매되는 가운데 국내 최초로 독특한 성분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이 개발 출시되어 관절염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농업법인 ‘시골소리’(전북 완주군 구이면)에서 개발한 ‘관절타임’ 은 소나무뿌리를 주원료로 하여 관절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그 많은 원료중에 왜 ‘소나무뿌리’를 원료로 사용했을까?



정절의 상징인 소나무는 잎부터 뿌리까지 버릴것 하나 없는 강인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나무로서 우리 인류와 같이 했다.

특히 ‘소나무뿌리’는 전통의학에서 질병치료 등에서 다양하게 쓰여왔다.
동의보감에는 소나무뿌리의 효능과 활용에 대한 기록이 있다.
현대에 이르러서도 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사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한국식품연구원이 주관하고 ㈜인비보의 연구기관에서는 ‘소나무뿌리의 관절염 개선 연구’ 과제를 진행했다.
이 사업은 2021년 식품의 기능성원료 등록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되었다.

이 연구에서 관절염 임상지수인 관절염에 의한 통증과 부종, 민감성 등을 간접적으로 확인 할 수있는 분석항목에서 발효한 소나무뿌리를 투여한 실험군의 관절염 지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관절염만 유도한 대조군과 비교하여 관절염을 유도 후 ‘소나무뿌리’ 탕을 투여한 실험군의 혈중 PGE2 (관절염이 진행되면 생체내 함량이 급격히 증가되는 인자 )의 함량이 크게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최종보고서 스크리닝 평가에서 ‘소나무뿌리’로 달인 ‘송근탕’은 관절염에 의한 통증을 감소시키고 혈중 염증 사이토카인의 생성량을 감소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동물 실험에서 나타났다.

특히 발효한 송근탕에서 그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관절 조직의 분해효소(MMP-2)와 염증유발인자(PGE2)의 함량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처럼 소나무뿌리를 주원료로 개발된 ‘관절타임’ 제품은 관절의 뻐뻤함과,통증,부종,염증 등에 도움을 주어 개별 인정형 원료로 인정받기 위해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이 제품의 핵심은 ‘소나무뿌리’이다.
그것도 동쪽으로 뻗은 ‘동송근’이 약효를 발휘한다.



‘동송근’에는 라이신, 아르기닌 등 아미노산 10여종류와 유기산,천연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관절염,관절통에 더 큰 효능이 확인돼 최근에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같은 주원료외에 관절건강을 위한 일반 고시형 원료인 MSM까지 함유되어 있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MSM은 메틸 설포닐 메테인의 약어로 독성을 제거하여 식용으로 먹을 수 있는 ‘식이유황’을 말한다.
이것은 관절과 연골건강에 도움을 주며 염증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졌다.

‘관절타임’ 제품은 주성분인 소나무뿌리와 MSM이 주 된 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뼈와 관절부원료로 쇠무릎뿌리,당귀뿌리, 홍화씨,지황 등이 함유되어 있어 관절건강에 최고를 달리고 있다.

농업법인 ‘시골소리’ 의 제조공정도 매우 깐깐하게 이루어진다.
‘관절타임’은 인체에 유효한 성분인 아미노산,유기산,폴라보이드 등 성분을 최대한 용출 시키기 위해 ‘동송근’과 아홉가지의 부원료와 동송근에 발효균을 넣어 효과를 극대화하여 최적의 배합으로 정성스럽게 달인다.

이처럼 원료의 채취부터 완성품에 이르기까지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분들에게 치유의 혼을 넣어주고 있다.

농업법인 ‘시골소리’ 이상호 회장은 “우리나라 관절염 환자가 430만명이나 되는 현실에서 이 제품의 탄생은 관절염으로 고생하는분들에게 단비같은 소식” 이라며 “ 노년에 통증없이 잘 걷고 계단도 자유스럽게 걸어 올라갈 수 있도록 제품의 제조와 보급 그리고 천연원료의 과학적 배합으로 희소식을 전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kob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