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내버스 노조 파업이 13일 만에 풀려 시내버스가 정상 운행하게 됐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광주지역버스노동조합은 20일 오전 강기정 광주시장과 만나 임금 3% 인상과 정년연장 등으로 최종 합의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노조는 임금 8.2% 인상과 정년 연장 등을 요구했지만 회사측이 동결하겠다고 해 지난 5일 파업을 시작했다.
이후 조정 과정에서 회사측은 2.5% 인상안을 내며 물러섰고 지방노동위원회는 3% 인상으로 조정안을 제시했다.
또 ‘시내버스 파업 관련 온라인 시민의견 조사’에서도 설문 참여자 6342명 중 58.6%가 ‘3% 인상이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아주경제=박승호 기자 shpark009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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