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군에 따르면 지방소멸 위험지역 상위 5위에 해당하는 만큼, 양수발전소 유치를 통해 지역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 2023년 양수발전소 유치를 공식화하고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과의 업무협약을 비롯해 주민주도의 유치위원회 발족과 25회 이상의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군은 사업지 내 수몰 가구가 없고 경제성이 우수해 국내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러한 좋은 여건을 기반으로 해 군의 지속적인 주민 공감대 형성 노력을 더해 전 군민의 65% 이상이 유치에 찬성하는 등 높은 지역 수용도을 확보했다.
또한 전북자치도 14개 시장·군수 및 의장단 협의회에서도 진안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공동 결의를 선언하며 진안을 넘어 범도민적 응원 분위기가 조성되는 등 진안군의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에 힘을 보태고 있다.

[사진=진안군]
아주경제=진안=김한호 기자 hanho2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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