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대병원, 고려대 안산병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구성된 플랫폼으로부터 개발 전과정 지원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와 경제과학진흥원은 ‘ 의료기기 개발지원 사업’을 통해 지원받을 도내 의료기기 중소기업 18개사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도와 경과원은 지난 5월 참여기업을 모집했으며 ▲시제품 제작 및 시험분석 ▲사용적합성 평가 ▲임상시험계획, 인허가 문서작성 컨설팅 ▲시판후 임상시험, 사용자 평가 4개 분야에 105개사가 지원해 평균 4.6: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23개사 모집. 5개사는 재공고 중). 그 중 ‘시제품 제작 및 시험분석’ 분야는 12개사 모집에 82개사가 신청해, 6.8: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아주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안산병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으로 구성된 ‘경기도 의료기기 개발 전문 플랫폼’이 사업 수행을 공동으로 맡는다는 점이다.
플랫폼은 선정 기업에 대해 제품 개발 전 과정을 전문적으로 지원한다.
시제품 제작 및 시험·분석 분야는 해당 기업에 직접 자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필요시 상시 컨설팅을 통해 개발 과정 애로사항 해결 등 실질적이고 유연한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오는 7월 3일, 경과원 본원 1층 광교홀에서는 ‘경기 의료기기 협의체 기관 설명회 및 상담회’가 개최된다.
행사에는 아주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안산병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등 기관이 참여해 의료기기 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사전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는 기관별 1:1 맞춤 상담도 진행된다.
엄기만 바이오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은 병원-기업 협업을 통해 의료기기 개발 관련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제품 개발 초기부터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기업지원 사업으로 도내 의료기기 중소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