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영주 아이! 신나 페스티벌-봄나들이 가족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시민 참여형 가족 축제로 당초 서천둔치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우천 예보로 실내 장소로 변경됐다.
행사에는 어린이합창단 공연, 가족 게임, 레크리에이션, 체험부스(풍선 만들기, 전통 한과, 디퓨저·에코백 만들기 등) 등이 마련되며, 영주시 유관기관들도 참여해 다문화·청소년·여성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5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공식 초청을 받은 '세로토닌 예술단'의 전통공연이 메인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우천으로 걷기 행사는 취소됐지만 다채로운 실내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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