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 군사학과는 지난 11일 본교 캠퍼스에서 2025학년도 1학기 충렬의식 행사를 개최했다.

충렬의식은 이순신 장군의 충절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군사학과 고유의 의식 행사로 매 학기 진행된다.
이 행사는 예비 장교인 학생들이 군인의 자세와 사명을 내면화하고 조국 수호의 각오를 다진다.
나승학 군사학과장은 "충렬의식은 단지 형식적인 제식훈련이나 추모행사가 아니라, 예비 장교로서의 실질적 다짐을 담는 시간"이라며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본받아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대표로 선서문을 낭독한 임지환 학생은 "전몰장병과 이순신 장군의 희생을 깊이 새기며 조국과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장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동명대 군사학과는 실전 중심의 리더십 훈련과 안보교육을 통해 책임감 있는 창의적 장교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충렬의식을 통해 학생들은 장교로서의 정체성과 사명감을 되새기며 학과 교육의 실천적 가치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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