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넷이 후원하는 사단법인 행복한성공은 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엘리에나호텔에서 '행복한 경영대학' 17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행복한 경영대학' 총동문회를 비롯해 17기 기업 CEO 및 자문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최우수상은 박종원 에이치제이지엘에스 대표에게 수여됐으며 개근상, 공로상 등의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참석한 CEO들은 '비전 선언문'을 함께 낭독하며 행복경영 실천을 다짐했다.
'행복한 경영대학'은 휴넷이 행복경영 확산을 위해 만든 무료 최고경영자 과정이다.
2016년에 시작해 현재 17기까지 1000여개 기업의 CEO가 이 과정을 수료하고, 소속 기업에 행복경영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17기 수료생들은 행복한성공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해당 기부금은 중소기업의 행복경영 문화 확산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17기 회장인 민덕규 중원지엘에스 대표는 "좋은 동료, 좋은 교수님들을 통해 경영에 대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며 "행복한 경영대학을 통해 배운 것을 바탕으로 좋은 회사를 만들고, 동문들과 함께 행복경영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행복한 경영대학'은 연 2회 모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8월에 18기 선발이 예정돼 있다.
최호경 기자 hocan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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