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는 지역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9일부터 '천원 더(The) 가치 프로젝트'의 하나로 온누리상품권 '천원 페이백'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 사업은 광산구 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누적 사용 금액의 10%를 1,000원 단위로 환급해주는 방식이다.
1인당 월 최소 1,000원에서 최대 3만 원까지 환급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사업 기간은 오는 11월까지다.
또 12월에는 '천원 페이백' 참여자 가운데 누적 인증 금액이 5만 원 이상인 사람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디지털온누리' 앱을 통해 충전해 사용할 수 있으며, 광산구에는 6개 전통시장, 1개 상점가, 32개 골목형 상점가, 1개 상권 활성화 구역 등 총 2,000여개 가맹점이 등록돼 있다.
박병규 구청장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천원 페이백'이 시민들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골목상권에는 소비 진작 효과를 가져오는 민생 활력 정책이 되기를 바란다"며 "'천원 더 가치' 프로젝트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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