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등 인기 먹거리부터 생필품, 패션, 뷰티, 가전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이 '반값'에 쏟아진다.
본격적인 무더위와 휴가철을 앞두고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고객들을 겨냥한 대대적인 할인전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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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제공 |
행사카드 결제 시 한우 등심(1+ 및 1등급)을 50% 할인하며, 미국산 프라임급 소고기 전 품목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브랜드 한우는 전 품목 40%, 브랜드 돈육(삼겹살·앞다리·뒷다리)은 40% 할인된다.
약 70가지의 가공식품과 80여 가지 생활필수품은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가에 제공된다.
인기 상품 10종도 특별가에 만나볼 수 있다.
롯데그룹은 20개 계열사가 함께 참여하는 연중 최대 규모의 통합 쇼핑 행사 '롯데레드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롯데마트는 대표 상품으로 '1++ 한우' 전 품목을 50% 할인 판매하며, 등심·국거리·불고기 부위도 대폭 할인한다.
7~9kg 미만의 수박은 반값 특가에, ‘SUPER 생연어(구이용·횟감용)’와 ‘활 랍스터’도 정가 대비 50% 저렴한 가격에 제공된다.
SSG닷컴은 오는 12일까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손잡고 ‘한우 상생 위크’를 진행한다.
부위·등급별로 구성된 한우 13종을 반값에 판매하며, 한우 구매 고객 대상 할인 쿠폰 등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쿠팡은 오는 15일까지 여름 시즌 상품을 총망라한 ‘쿨 서머 세일’을 열고, 가전·침구·가구·식품·뷰티·스포츠 등 20여 개 카테고리에서 약 7만여 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스페셜 한정 특가’ 테마관에서는 최근 인기를 끈 상품들을 최대 반값에 선보이며, 더후·오휘·피지오겔 등 LG생활건강의 대표 뷰티 브랜드부터 엘라스틴·페리오·퐁퐁 등 생활용품까지 대대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8일까지 ‘멘즈 위크(Men’s Week)’를 열고, 정장·캐주얼·컨템포러리 등 약 60개 남성 패션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여름철 비즈니스·여가복 수요를 고려한 전략적 구성이다.
SSG닷컴은 8일까지 여름철 맞춤형 뷰티 제품을 소개하는 ‘뷰티위크’를 진행한다.
랑콤·오휘·제나벨·센텔리안24 등의 자외선 차단제는 본품 증정이나 1+1 구성으로, 키엘 수분크림 스틱밤 등 여름철 필수 아이템은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온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앞두고 여행 카테고리를 리뉴얼하고, 오는 15일까지 ‘여행박람회’를 개최한다.
해외여행 상품은 최대 25%까지 할인되며, 국내 여행 관련 특가 상품도 대거 마련돼 있다.
유통업계는 장마와 무더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전방위 할인 경쟁에 돌입했다.
대형마트, 온라인 플랫폼, 백화점 등 업태를 가리지 않는 이번 할인 행사는 가계 부담을 줄이고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풍성한 쇼핑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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