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중반부터는 아열대 고기압 영향으로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돼 후덥지근한 더위가 심해지고 곳에 따라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
현충일인 6일 학생들이 더위를 피해 여의도 물빛광장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연합뉴스 |
늦은 밤부터는 제주도에도 비가 예상된다.
일요일인 8일엔 전국 대부분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끼겠다.
제주도와 강원내륙, 산지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주말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와 강원중·북부에 5㎜ 내외(7일), 제주도에 5∼10㎜(7∼8일)로 예상된다.
주말 동안 필리핀 해상에서 열대저압부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이 경우 우리나라 날씨 변동성에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기상청은 화요일인 10일부터 아열대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다량의 수증기가 공급되면서 호우 가능성이 높아질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목요일인 12일부터는 남부지방 중심으로 강수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기온이 점차 올라 다음 주엔 평년보다 1∼2도 내외 높은 기온을 기록할 것이라 예상했다.
김승환 기자 hwan@seye.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