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와인의 품질과 맛을 감별하는 소믈리에 제도를 경기미에 도입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달 16일까지 광역지자체 최초의 쌀 전문 교육 '경기미 소믈리에 시범 교육'에 참여할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교육은 오는 7월1~2일 이틀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16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쌀의 재배 과정과 생산기술 ▲경기도 주요 품종의 식미 평가 실습 ▲맛있는 밥 짓기 실습 등이다.

쌀과 밥에 관심 있는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생은 전용 누리집(naver.me/FaOvLNMY)을 통한 온라인 신청자 중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된다.
전 과정을 수료한 참여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경기미 품평회 식미 평가단 활동 기회도 제공된다.
성제훈 도 농업기술원장은 "경기도가 개발한 다양한 벼 품종을 각자의 입맛이나 취향, 용도에 따라 활용하는 쌀 소비문화가 조성되길 기대한다"면서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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