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는 4일 동탄 소공인복합지원센터에서 '2025년 미래기술학교 반도체·전문부품 전문가양성 과정' 입교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미래기술학교 반도체 교육은 시가 화성산업진흥원과 함께 반도체·전자부품 산업의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총 47명의 지원자 중 선발된 20명의 교육생이 33일간 ▲반도체 공정·장비 이론 ▲응용 임베디드 디바이스 이론 ▲장비 실습 등으로 구성된 현장 중심 실무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엠에이케이, 유에스티, 티티에스, 피에스케이, 피에스케이홀딩스 등 '화성청년 취업역량강화 사업' 참여기업에서 3개월간 직무현장실습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송지혜 화성시 청년청소년정책과장은 "수료생들은 이번 과정을 바탕으로 실제 기업 환경에서 직무 경험을 쌓아 취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체계적인 교육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기술 기반의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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