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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사방시설 확충 총력

울산 울주군이 산사태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사방시설 확충·관리에 총력을 다한다.


울주군은 올해 1월부터 웅촌면 은현리 등 90여개 대상지에서 사방시설 신설과 유지관리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계류보전사업, 산지사방사업(2㏊), 유지관리사업(준설·안전조치·외관점검)을 완료했으며, 사방댐 1개소를 신설하고 9개소는 설치 중이다.


지난 3월 대형산불이 발생한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와 언양읍 송대리 산불 피해지 2개소를 대상으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식생마대 쌓기, 수로정비 등 응급복구를 실시했다.
또 언양읍 직동리 1개소는 이달 중 긴급복구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산불 피해를 본 이재민들이 여름철 추가 재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사업을 조속히 완료하겠다"며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사방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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