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창의융합교육원은 도내 초·중·고등학생 2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전남예선대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4~6명의 학생이 팀을 이뤄 '택배 왔어요'를 주제로 펼치는 창작공연 과제와 대회 당일 제시되는 문제를 제한된 재료와 도구로 해결하는 즉석 과제로 구성됐다.
'택배 왔어요'는 미스터리한 택배로 인해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상황을 창의적으로 풀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예선에는 총 43개 팀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이 가운데 서면 심사를 통해 초등(24개), 중등(10개), 고등(8개) 등 총 42개 팀이 본 예선 무대에 올랐다.
예선 결과 초등학교 1팀, 중학교 1팀, 고등학교 2팀이 전남 대표로 선발돼 오는 7월 31일 열리는 전국 본선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장기명 원장은 "이번 예선 대회가 학생들이 창의력과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칠 소중한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을 통해 미래 역량을 갖춘 창의 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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