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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서명지 교수 연구팀, 산업 미생물 활용 박테리오루베린 생산

인천대학교는 생명공학부 서명지 교수 연구팀이 산업용 미생물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천연 적색 색소 소재인 박테리오루베린을 세계 최초로 생산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대에 따르면 C50 계열의 박테리오루베린은 기존 C40 계열 카로티노이드인 라이코펜(Lycopene) 및 베타-카로틴(beta-Carotene)보다 더 강한 항산화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피부 건강 및 노화 방지, 면역 증진 등이 가능해 건강기능식품·화장품, 의약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인천대학교는 생명공학부 서명지 교수.
하지만 지금까지 대량 생산에 어려움이 있었다.
염분이 매우 높은 극한 환경에서 서식하는 극호염성 고균을 통해 극소량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서 교수 연구팀은 합성생물학 및 대사공학 기술로 박테리오루베린을 생합성하는 새로운 미생물 균주를 개발했다.

그리고 안전성이 이미 입증된 코리네박테리움 글루타미쿰(Corynebacterium glutamicum)이라는 산업용 미생물로 기존 대사 경로를 재설계했다.
이런 절차와 정밀발효를 거쳐 생산성이 향상됨으로써 산업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서 교수는 “안전한 산업 미생물로 값비싼 천연 희귀색소 소재를 생산해 기능성 바이오 소재의 생산 패러다임을 바꿨다”며 “향후 생물공정의 최적화로 관련 생산선을 더욱 높이는 추가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는 조의상 박사(미네소타 대학교 박사후 연구원)와 황치영 학생(인천대 박사과정)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
국제 학술지인 바이오리소스 테크놀로지(Bioresource Technology)에 5월 12일자로 게재가 이뤄졌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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