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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 말고 인기 많은 스타벅스 음료 뭐가 있을까

스타벅스 코리아 파트너가 선호하는 복지 음료는 피지오와 블렌디드, 리프레셔인 것으로 나타났다.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테를 제외한 음료 중 파트너들이 선호하고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음료를 추려봤다.
스타벅스 코리아 파트너 인기 메뉴 5종.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리프레셔(왼쪽부터),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 쿨 라임 피지오, 라이트 핑크 자몽 피지오, 유자 민트 티. 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30일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1∼5월 파트너 2만3000여명이 선택한 복지 음료를 조사한 결과 파트너들은 ‘쿨 라임 피지오’를 가장 많이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판매량 부동의 1, 2위인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테를 제외한 결과다.
파트너들은 근무하면서 제조 음료 두 잔을 마실 수 있다.

1위로 꼽힌 쿨 라임 피지오는 파트너가 직접 탄산을 주입해 만드는 탄산음료로 2015년 출시됐다.
생두 추출액과 과일 주스에 건조된 라임 슬라이스가 들어가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지난해에는 파트너들이 선호하는 음료 2위에 올라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2위는 같은 피지오 계열인 ‘라이트 핑크 자몽 피지오’다.
시원한 탄산과 달콤 쌉싸름한 자몽 맛을 즐길 수 있는 음료로 그란데 사이즈 기준 100㎉ 미만으로 열량이 적은 편이다.
스타벅스 피지오는 고객 취향에 따라 라이트, 엑스트라 등 탄산 강도 조절이 가능하다.
스타벅스 코리아 ‘자몽 허니 블랙티’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와 ‘유자 민트 티’는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
요거트와 딸기 과육이 어우러진 딸기 요거트 음료는 지난해 음료 판매량 10위를 차지할 만큼 마니아층이 탄탄하다.

유자 민트 티는 지난해 판매량 9위로 2019년부터 2400만잔 이상 판매됐다.
국내산 고흥 유자와 알싸한 진저, 상쾌한 민트 티가 섞인 음료로 ‘자몽 허니 블랙 티’에 이어 연간 가장 많이 판매되는 스타벅스 대표 차 제품이다.

자몽 허니 블랙 티는 올해 파트너 선호 메뉴 5위 안에 들지는 못했지만 매년 스타벅스 베스트셀러에 꼽힌다.
자몽과 꿀이 어우러진 자몽 허니 소스와 깊은 풍미의 블랙 티가 조화를 이룬다.
2016년 가을 시즌에 출시돼 첫 달에만 45만잔 이상 팔리며 전국 매장에서 품절 사태를 일으키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스타벅스 코리아 음료 중 6번째로 누적 판매량 1억잔을 돌파했다.

파트너 선호 음료 5위는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리프레셔’다.
딸기와 아사이베리 주스, 레모네이드가 섞인 음료다.
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더블샷’.
5위 안에 들지 못한 음료 중 스타벅스 코리아 스테디셀러 음료로는 ‘스타벅스 더블샷’,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가 있다.
2003년 출시된 스타벅스 더블샷은 스타벅스의 대표 ‘비밀’ 메뉴 중 하나다.
신제품 위주로 소개되는 스타벅스 메뉴판에 빠져 있는데도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팔리는 인기 메뉴다.

출시 15년 만에 지금까지 2000만잔 이상 팔렸고 점심시간 직후인 낮 12부터 오후 2시까지 판매량이 많다.
다른 음료보다 양이 적고 맛이 진해 점심을 먹은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것으로 보인다.

스타벅스 더블샷은 시럽 종류에 따라 ‘바닐라 더블샷’, ‘헤이즐넛 더블샷’, ‘커피 더블샷’ 3종으로 분류된다.
파트너가 추출한 에스프레소 2샷을 얼음과 우유, 휘핑크림, 시럽과 함께 흔든 뒤, 얼음은 제거하고 차가운 상태로 제공하는 음료로 진하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숏 사이즈 237㎖보다 작은 120㎖ 용량으로 주문 시 ‘얼음과 함께 톨 컵에’ 옵션을 추가하면 얼음 컵에 음료를 담아 시원하게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는 2017년 출시된 음료로 콜드 브루의 깔끔한 맛에 달콤한 바닐라 크림이 어우러져 부드러운 목넘김과 풍미가 돋보이는 음료다.
스타벅스 코리아 자체 개발 음료로 지난해 판매량 5위를 기록했다.

블랙티와 우유를 섞은 ‘클래식 밀크티’도 인기 메뉴 중 하나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아메리카노, 카페 라테가 몇 년간 판매량 부동의 1위, 2위를 기록하는 등 커피 음료 강세 속에서도 차 베이스 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한 기자 h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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