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세계 환경의 날(6월5일)을 앞두고 30~31일 이틀간 고양 일산 라페스타에서 '2025 기후도민 UP, 기후행동 ON' 현장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에 따라 이번 행사는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행사로 열린다.
또 기후도민의 소통·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후행동 실천 활동 프로그램 및 전시·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아울러 도민들이 기후 및 환경 문제를 직접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라페스타 일대를 달리며 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줍깅(줍기+조깅) 캠페인'과 대형버스를 개조해 만든 '찾아가는 이동 환경교실'을 운영한다.

예술과 환경을 접목한 기후·환경 예술(ART) 체험 및 전시, 자원재활용 가상현실(VR) 체험, 업사이클 환경 교구 제작, 야생화 모종 심기 등 흥미로운 체험 활동도 마련된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2025년은 세계 환경의 날 국제행사가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뜻깊은 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도민들이 기후위기를 일상에서 체감하고, 지속 가능한 행동으로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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