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삼호는 회사 지원관에서 김재을 사장과 노동조합 황형수 지회장을 비롯한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임금교섭 상견례’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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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삼호 노사 교섭위원들이 지난 27일 회사 지원관에서 열린 ‘2025년 임금교섭 상견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D현대삼호 제공 |
HD현대삼호 노조의 개별 요구안에는 하기 휴가비 인상, 통상임금 적용범위 확대, 자격면허 수당 신설, 야간근무자 처우 개선 등이 제시됐다.
황형수 노조지회장은 “회사의 성장과 조합원의 이익을 아우를 수 있는 교섭 결과를 도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을 HD현대삼호 사장은 “노사가 상생의 마음으로 교섭에 적극 임해 양측이 모두 만족할 만한 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D현대삼호 노사는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으로 단체교섭을 연내에 타결한 바 있다.
영암=김선덕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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