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120명 방문...김진경 의장 “도민 입장과 시각 반영한 소통·홍보 방안, 지속 추진하겠다”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의회가 운영하는 체험형 의정 홍보관 ‘경기마루’ 방문객이 5월 기준 7만 7000명을 넘어섰다.
28일 도의회에 따르면 경기마루는 2022년 3월 광교 신청사 1층에 조성된 복합문화형 의정 홍보관이다.
AI(인공지능), AR(증강현실), ICT(정보통신기술)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해 의회의 역사와 활동을 손쉽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전국 지방의회 중 처음으로 도입됐다.
기존의 관람형 전시를 넘어, 도민이 직접 참여하며 의정 활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직관적인 콘텐츠 덕분에 도민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말레이시아 등 12개 해외 단체 231명이 방문했고, 올해에도 몽골, 타지키스탄 등 다양한 국가에서 관심을 갖고 방문하고 있다.
연도별 1일 평균 방문객도 2022년 81명, 2023년 99명, 2024년 115명, 올해 12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관람은 자유로운 개별 관람과 단체 견학(5~34인, 사전 신청) 형태로 운영된다.
단체 프로그램은 ▲본회의장 견학 ▲해설사 안내 관람 ▲모의 본회의 체험 ▲퀴즈 놀이로 이어지는 4단계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적 효과도 크다.
경기마루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단체 관람을 원하는 경우 방문 예정일 일주일 전까지 도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진경 의장은 “경기도의회의 성장에 발맞춰 도민의 입장과 시각을 반영한 맞춤형 홍보가 필수적”이라며 “의정활동을 보다 쉽게 전달하고,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는 소통의 공간으로 경기마루를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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