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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실내 쇼핑 수요 공략…팝업스토어로 고객몰이

이른 여름철 무더위가 예고되면서 유통업계가 실내 공간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먹거리부터 캐릭터 굿즈, 패션·스포츠 브랜드까지 다양한 팝업을 통해 체험형 쇼핑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잠실 월드몰 지하 1층에서 오는 25일까지 아이슬란딕 프리미엄 요거트 브랜드 룩트(LUKT)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룩트’는 국내산 1A 등급 원유를 사용해 만든 고단백 요거트 브랜드로, 건강한 원재료와 진한 풍미로 요거트 애호가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꾸덕한 식감의 띠크 450g(1만2,500원)과 쫀득한 질감의 마일드 450g(1만2,500원)이 있으며, 소비자 취향에 맞춰 토핑을 더해 즐길 수 있다.

특히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요거트볼 트렌드에 맞춰, 유기농 귀리와 무농약 통밀을 활용한 그래놀라 12종(150g 기준 1만1,700원)과 크리스프 크래커 3종(1만3,950원)도 함께 판매한다.

행사 기간 동안 전 제품은 10% 할인된 가격에 제공되며,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소용량 그래놀라를 선착순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디즈니코리아와 협업해 오는 29일까지 강남점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 ‘릴로&스티치 오하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영화 속 하와이를 테마로 꾸며진 이번 공간은 방문객에게 마치 영화 장면 속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스티치 메탈 키링(1만4,000원), LED 무드등(2만7,900원), 스크럼프 무빙 키링(2만 원), 스티치 백팩 블루(8만9,000원), 디즈니 커플 골프공 세트(2만5,000원) 등이 준비돼 있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인기 캐릭터 아이템이 주를 이룬다.

현대백화점은 25일까지 주말을 맞아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더현대 서울, 목동점 등 주요 점포에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압구정본점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띠어리, 가니, 구호 등 인기 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는 ‘나들이룩 제안전’을 운영한다.
대표 제품은 띠어리 린넨 코튼 오버사이즈 박시 티(49만8,000원), 가니 코튼 포플린 레글런 셔츠(41만8,000원), 구호 라운드넥 집업 트위드 자켓(138만 원) 등으로, 실용적인 여름 패션 아이템이 소개된다.

더현대 서울 지하 2층에서는 인기 캐릭터 ‘가나디 쿠킹 클래스’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방문 고객 전원에게 스티커와 랜덤박스 응모권을 제공하고, 3만 원 이상 구매 시 가나디 부채, 5만 원 이상 구매 시 대형 쇼핑백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목동점 본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는 ‘아디다스 대전’이 열려 인기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0%까지 할인한다.
대표 제품으로는 여성 반팔 티셔츠(2만7,300원), 공용 반팔 티셔츠(3만1,500원), 남성 클럽 쇼츠(3만5,400원) 등이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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