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전북 고창군에 따르면 드론통합지원센터 조성 사업이 지난 1월 착공한 이후 현재 부지 조성과 기반 시설 공사를 중심으로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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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 성내면 조동리 일원에 건립 중인 ‘고창(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조감도. 고창군 제공 |
이곳에는 드론 자격시험장, 교육시설, 비행시험장을 포함한 통합지원센터와 4면의 실기시험 전용 활주로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완공 후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항공안전기술원이 운영을 맡아 연간 1000여명의 교육생과 1만5000여명의 시험 응시자가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센터가 드론 자격시험·교육을 넘어 물류, 반도체 등 4차 산업 관련 분야와의 연계 가능성이 커지면서 드론산업 메카로 도약할 기반을 갖추게 될 것이라는 기대다.
군은 센터 건립에 지역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김진열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건립사업 협의체’를 구성해 정기 회의를 운영하고 있다.
또 지역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주요 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드론통합지원센터가 드론산업의 전략적 거점으로 자리하도록 행정 지원과 지역 사회 소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창=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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