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는 지난 21일, (주)대호약품 사옥에서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한 물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김재홍 (주)대호약품 대표이사, 전우헌 경북공동모금회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받은 물품은 2000만원 상당의 여름 이불 200세트로 다가오는 여름철 대비,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영양군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물품은 (주)대호약품에서 점차 더워지는 날씨에 산불 이재민의 일상생활 지원을 위해 준비했다.
지역의 의약전문기업인 (주)대호약품은 평소에도 우리 지역의 다양한 봉사활동 및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 왔다.
물품을 전달한 김재홍 대표이사는 "초대형 산불로 집과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어려운 상황에 앞장서서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북공동모금회 전우헌 회장은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물품인 이불을 기부해주셔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많은 위로가 될 것이다"며"(주)대호약품 김재홍 대표이사님과 임직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