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극복을 위한 도의 가족 친화형 관광정책 사업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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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이달부터 12월까지 모두 36회로 나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혼부부와 임신 부부, 3자녀 이상 가족 등 425쌍 85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도는 내다봤다.
여행은 20만원 상당의 당일형과 30만원 상당의 1박2일 숙박형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도는 여행비용의 80%인 최대 24만원까지 지원한다.
경북의 자연 경관과 미식, 명상, 액티비티 등 웰니스 콘텐츠를 중심으로 참여자의 특성에 맞게 즐길 수 있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여행을 넘어 가족 구성원의 관계 회복과 지역 관광 활성화, 저출생 인식 개선이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참여 신청은 경북관광통합플랫폼 ‘투어054’를 통해 할 수 있다.
신청자 중 서류 확인과 추첨을 통해 최종 참가자를 선정한다.
김병곤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여행이 가족 간의 정을 되새기고 삶에 여유를 더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단순한 관광을 넘어 출산과 양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자연스럽게 확산할 수 있게 가족 친화적인 관광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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